이사를 온 후 책상, 의자, 침대, 나무 블라인드를 변경했는데
이중 어떤 제품이 원인인지는 몰라도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아주 몸에 해로울 것 같은 공장 냄새...
괜히 머리도 아픈 거 같고 목도 칼칼하고
새집 증후군인가 싶어서 악취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피톤치드 방향제를 검색해 봤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살균성을 띠는 휘발성의 유기물로서,
단어 자체의 의미만으로는 "식물에 의해 몰살됨"을 의미한다.
몰살이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이라니 아주 믿음직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 제품이
항균 99.9%
탈취 99.9%
라고 광고하는 걸 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어 보인다.
종류가 꽤 많아서
우선 스프레이 제품을 사 보기로 했다.
쿠팡에서 1위 하는 제품이 할인을 하고 있길래
부케가르니 나드 피톤치드 스프레이로 구매했다.
편백나무 편백수 피톤치드 스프레이
다음날 바로 도착
패키지가 예뻐서 1차 만족
향 : 상쾌한 숲향
우디 향수같이 흙냄새와 이끼향이 첨가되어 무거운 냄새가 날거라 예상했는데
엄청 가볍고 민트나 바질처럼 톡 쏘는 냄새
지속력 : 보통
향수처럼 특유한 향이 오래가기보다는
악취를 제거하는 항균 효과에 탁월
결론
방향제보다는 탈취제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
딱 원하던 제품이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