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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데일리 카페11

[당산역 카페] 소니도 ソニド 'sonydo coffee' 소니도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242 2층 / 지번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6가 296 화 - 일요일 11:00 - 21:00 / 월요일 휴무 소니도 ソニド는 소리라는 스페인어라고 한다. 80년대 지어진 듯 보이는 오래된 시멘트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따뜻하고 아늑한 나무 느낌의 인테리어와 동그랗게 모양낸 창문이 예쁜 카페였다. 메뉴는 커피, 음료, 디저트로 소니도 치즈케이크가 있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대표 메뉴라는 소니도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고소한 맛의 커피콩을 사용해서 라테가 고소하니 맛있었다. 뜨아나 라테에는 요즘 유행하는 신맛의 커피보다는 고소한 맛이 더 잘 어울리는 느낌. 치즈케이크는 진한 치즈의 맛이 나고 보이는 것보다 먹다 보면 양이 많았다. 주변에 철물점이나 오래된 건물들이.. 2020. 2. 4.
[애오개역 카페] 복합문화공간 비플러스엠 애오개 123 '카페 포포크' 비플러스엠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6길 7-14 / 지번: 서울 마포구 아현동 424-23 월요일 휴무 가구점 비플러스엠에서 운영하는 카페, 라이프스타일샵, 전시, 쇼룸이 연결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카페는 입구에 별도의 작은 건물로 운영하고 뒤편 큰 건물과 마당으로 연결되어 있다. 1층에는 라이프 스타일 샵인 보따리 상점도 운영하고 있다. 위층으로 연결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1.5층은 전시공간 3층은 쇼룸, 작업실로 구성돼 있다. 작업실을 가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 같은 꿈의 공간 1층에서는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카페를 두고 위층에서는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작업까지 하는 공간의 조화. 탐나고 가지고 싶은 공간이었다. 2020. 1. 29.
[건대입구/성수동 카페] 한국적인 베이커리 카페 '코튼 kotton' 카페 코튼 ( kotton ) 서울 성동구 동일로 139 / 지번: 성수동 2가 279-39 매일 11:00 - 21:00 이곳은 건물 자체가 핫한 곳이다. 1층에는 카페 위쪽으로 식당, 쇼룸들이 쭉 있어서 복합 문화공간처럼 한 건물에서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다. 노란색 은은한 조명을 사용해 밖에서 봐도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곳의 시그니처 공간인 평상이다. 작은 찻상(소반)이 올려져 있어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곳이다. 나무와 목조 가구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던 공간. 특이한 점은 음료를 만드는 공간과 주문을 받고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는 공간이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다. 베이커리 인기 메뉴인 '쑥 머핀'과 아메리카노, 라테 한잔을 주문했다. 커피.. 2020. 1. 29.
[제주 한림 카페] 달콤한 푸딩 카페 '우무 UMU' 우무 UMU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42-1 / 지번: 제주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324-3 매일 10:00~19:00 비정기적 휴무 (인스타 공지) '우무'는 제주 우뭇가사리로 만든 제주 수제 푸딩이다.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전 일찍 출발했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놀랐다.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마의 푸딩♡ 귀여운 푸딩 캐릭터가 그려진 차고는 포토존으로 유명한 장소이다. 굿즈들도 너무 귀욤귀욤 푸딩은 말차 푸딩, 커스터드푸딩, 초코 푸딩으로 3종류가 있다. 가격은 6,300원으로 동일! 귀엽고 조그마한 푸딩 가격이 6,300이라니ㅠㅠ 가격을 보고 조금 놀랐지만 맛을 보면 또 먹고 싶어 지는 마음이 생긴다. ***주의사항*** 수제 푸딩 제.. 2020. 1. 28.
[서촌 카페] 고택을 개조한 한국 전통 분위기 카페 '풍류관' 풍류관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5나길 20-12 / 지번: 누하동 90-1 1층 월,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 13:00 - 21:00 서촌을 돌아다니다 분위기에 이끌려 들어가게 된 카페다. 간판이 크게 있지도 않고 한자로 된 風流館(풍류관) 표시와 함께 Coffee Bar라고만 표기되어 있어 처음에는 여기가 카페가 맞는지 고민하다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나가던 길에 급하게 찍다 보니 흔들릴 사진뿐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한국 전통 분위기의 한옥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핸드 드립 커피 메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커피 압력 머신의 시끄러운 소리가 없었다. 이런 조용함에도 단점이 있었는데 우유가 들어가는 메뉴는 전부 아이스만 가능했다.( 따뜻한 라테.. 2020. 1. 21.
[제주시 관덕정/중앙로 카페] 목욕탕 개조 카페 '리듬앤브루스' 리듬 (리듬 앤 브루스) 제주 제주시 무근성 7길 11 / 지번: 제주 제주시 삼도이동 1073 옛날 목욕탕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다. 전에 쌀 다방을 운영하셨던 사장님께서 쌀 다방 카페 문을 닫고 새로 오픈한 카페라고 한다. 리듬 앤 브루스는 1층 카페 / 2층 카페&쇼룸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쌀 다방 때부터 유명했던 강아지들이 먼저 반겨준다. 메뉴는 커피, 에이드, 베이커리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베리베리 에이드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베리베리 에이드에 패션후르츠가 들어있어 새콤달콤 맛있었다. 2층으로 연결된 공간은 좀 더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이어졌다. 2층으로 올라가면 쇼룸이 나오는데 귀걸이, 향, 액세서리, 향수, 조명, 페브릭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0. 1. 21.
[이호테우해변/제주공항 카페] 주택 개조 카페 제주 '인그리드' 인그리드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64 / 지번 : 이호일동 371 월, 화, 목, 금, 토, 일요일 11:00 - 18:00 / 수요일 휴무 제주도에 주택 개조 카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옛날 주택이 가진 따뜻한 느낌에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해 개조 주택만이 가진 감성을 보여준다. 큰 창으로 보이는 돌담과 바다는 제주도 카페만의 장점이다. 카페라테-5,500원, 얼그레이 크림 라테-6,000원, 핫초코-?를 주문했다. 핫초코 잔이 너무 귀여웠는데 가격이 기억나지 않는다...(심지어 내가 먹은 건데..) 조명에서 취향 저격 큰 창들이 많고 합판으로 짜인 벽과 벤치들의 구조가 탁 트여있어 작은 공간의 카페였지만 좁게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넓어 보였다. 주택을 개조한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카페였다. 2020. 1. 16.
[아라동/베라체 카페] 티 하우스 '오온' 오온 제주 제주시 신설로 6길 21 / 지번 : 이도이동 1965-15 1층 목요일 11:00 - 19:00 | 금요일 11:00 - 19:00 | 토요일 11:00 - 19:00 | 화요일 11:00 - 19:00 | 수요일 11:00 - 19:00 중앙여고 근처 꽃마름 뒤쪽에 위치한 티 하우스 '오온'을 다녀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통 박물관에서 맡을 수 있을 것 같은 편백나무 냄새가 풍기는 전통적인 분위기의 카페였다. 입구부터 작은 소품 하나하나 모두 오온만의 느낌을 담고 있었다. 사장님들도 카페 분위기에 맞는 옷을 매번 입고 오시는 것 같았다.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그저 동네 카페라기보다는 잘 준비된 브랜드 느낌이 강했다. (너무 좋음) 이 곳은 티 하우스인만큼 커피는 판매하지 않고 다양한 블.. 2020. 1. 16.
[조천/함덕 카페] 밀크티 홍차 전문점 '원더먼트제주' 원더먼트 제주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163 | 지번 : 조천리 3225 매일 11:00 - 22:00 불시 휴무(인스타그램 확인 후 방문하시는 게 좋아요!) 유럽 감성의 밀크티 & 홍차 전문점 원더먼트제주를 다녀왔다. 위치가 뜬금 도로가에 위치해있어 잘 보고 가야 한다. 귀여운 할머니가 그려진 곳이 보이면 그곳이 원더 먼트 제주 카페다. 귀여운 외부와 달리 내부는 유럽의 찻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메뉴는 크게 밀크티-8,000, 홍차-7,000, 핸드드립 커피-7,000 3종류인데 세부적인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데 한참이 걸렸다.(결정장애) 밀크티와 집에서 자주 마시는 우롱차, 마들렌을 주문했다. 우롱차는 녹차보다는 무겁고 홍차보다는 가벼운 고소한 맛의 차다. 우롱차는 주전자.. 2020. 1. 16.
[후암동/서울역 카페] 도슨트 커피 DOCENT COFFEE 문화역서울 284에 '호텔 사회' 전시를 보러 가기 전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도슨트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서울역 내부에 있는 카페는 사람들도 많고 시끌시끌해서, 정말 카페인만 충전하고 나가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면, 서울역에서 조금 떨어진 도슨트 카페는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며 천천히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였다. 도슨트 서울 용산구 소월로 2길 37-2 / 지번 : 후암동 446-40 화이트 바탕에 블루 포인트의 인테리어가 깔끔했다. 카페와 전시가 함께 진행되는 카페로 2층으로 올라가는 복도와 벽 곳곳에 유명 작가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서울역 전시 보러 올 때마다 오면 좋을 카페를 찾았다. 4층에서 쇼룸도 준비 중이라는데 다음에는 쇼룸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0. 1. 14.
[신도림/문래 카페] 빵이 맛있는 카페 ' 러스트 베이커리 Rust Bakery ' 여유 부리기 가장 좋은 날은 언제일까? 아직 남은 일요일을 생각하며 마음이 가벼워지는 날. 일주일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요일은 토요일이다. 토요일에는 평소 점심 먹을 시간인 12시~1시쯤 일어나 간단하게 우유와 시리얼을 먹고 천천히 준비해서 친구들을 만나 조금 늦은 점심 / 이른 저녁이기도 한 점저를 먹는다. 해가 지는 시간대에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신다. 그러다 문득 대화가 멈출 때, 어두워져 가는 밖을 멍하니 바라보다 서로 하품이 나올 때쯤 집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정해진 시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일상은 토요일이 여유로운 이유 중 하나이다. 이번 토요일에는 빵이 맛있는 카페 '러스트 베이커리 Rust Bakery'를 다녀왔다. 엔틱 한 분위기의 카페. 규모가 꽤 큰 공간에 1-2층으로 이뤄진 카.. 201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