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바세린 립밤 입술 얼굴 코에 발라도 되나요? 부작용

오랜 세월 피부 보습제로 사랑받아온 바세린이 요 몇 년 동안 유해성 논란으로 시끌시끌하다.

1875년부터 150년 동안 전세계에서 사용되어 온 바세린은

미네랄 오일과 왁스를 혼합한 페트롤라툼이 주원료로 구성되어 있다.

이 원료는 석유에서 추출하여 정제한 물질로

각국의 안정성 평가를 거쳐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보습제가 되었다.

 

출처 : freepik

   부작용 논란   

코에 사용하면 폐렴에 걸린다?

바셀린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물질이지만 장기간 흡입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 점막에 바른 바셀린이 폐로 이동하고 여러 날에 걸쳐 폐에 축척되면 심각한 부종과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 안쪽 점막에는 바세린 대신 비강 스프레이나 시중에 판매 중인 보습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바세린에 발암 물질이 있다?

우선 적절하게 정제된 바셀린은 발암 위험이 없습니다. 문제는 바셀린을 제조하는 회사가 여러 곳이고 완전하게 정제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셀린에서 문제가 되는 발암 물질은 PAH(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로 석탄, 오일 및 가스, 쓰레기 또는 기타 유기 물질(담배)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형성되는 화합물입니다.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는 14개의 PAH를 유력 발암물질로, 1개의 PAH를 알려진 발암물질로 나열했습니다.

 

앞으로 바셀린을 고를 때 완전하게 정제하는 제조사의 제품인지 확인 후 구매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