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워라밸의 의미 잘 못 알고있다. 상위 0.1%의 진짜 워라밸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Work anl Life Balance

퇴근 후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Work anl Life Balance)에 대한 용어가 유행하면서,  직장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워라밸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퇴근하는 것을 내부 규칙으로 정하거나 직원들의 개인적 취미활동 지원금을 부담해 주는걸 직원 복지로 내세우고 있다. 

 

52시간 근무제가 생겨나고 퇴근시간이 보장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시간을 얻었으며, 그 시간에 즐길 취미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다양한 취미 클래스 사업들도 생겨나고 회사 외에 부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드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러나 실제 모든 회사가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직 일이 삶의 전부인 사람들이 많으며 직원도 자본도 적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은 자의 또는 타의에 의한 야근을 당연시하기도 한다.

 

그래도 주변을 보면 너도 나도 워라밸을 외치고 있으며, 꺼지지 않을 것만 같던 빌딩들의 불빛들도 꺼지고 변하지 않을 것만 같던 세상이 변화를 맞이했다.

내 주변 친구들도 워라밸을 꿈꾸며 다양한 클래스 수업을 결제하고 유료 독서모임을 신청해서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친구 중 대부분이 일주일에 정시퇴근보다는 야근을 하는 횟수가 더 많으며 업무에 치여 클래스는 결제만 해두고 다 보지도 못했다. 심지어 일이 너무 많아 자발적 주말 출근을 하기도 한다.

 

나는 라이프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데 왜 내 라이프는 지켜지지 않는 걸까?

 

우리는 이제 월 라밸이라는 용어의 의미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Work anl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이 단어는 일과 삶의 균형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일에만 치우쳐져 있던 나머지 '워크', '라이프', '균형'이라는 세 단어 중 라이프라는 단어에 열광했고 워라밸을 단순하게 라이프(Life)라는 단어로 인식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워라밸을 이야기할 때 라이프를 어떻게 즐기고 활용할 건지 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이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일을 어떻게 할 건지 말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혹시 주변에 워라벨을 즐기는 일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많은 업무량을 받아도 빠르게 처리하고 워라밸까지 즐기는 그런 사람.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여도 그 사람 손에 들어가면 해결되고, 남들이 어려워하는 상사와도 편안하게 대화하고 보고서도 척척 쉽게 통과되는 사람.  여기서 말하는 사람은 단순히 일을 열심히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본인의 삶까지 즐기는 사람을 말한다.

 

상위 0.1%의 진짜 일 잘하는 사람들의 워라밸은 무엇인가?

 

" 워라밸의 가능성은 얼마나 단순하게 일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

 

박소연 작가님 |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 브런치

https://brunch.co.kr/brunchbook/worksimple

처음 이 책을 브런치를 통해 읽으면서 '내 이야기 적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만큼 정말 상세한 사례들이 나와있어 글을 읽다 말고 상사를 욕하기도 하고 공감되는 부분에서는 풋 하고 웃음을 터트리며 읽었다.

 

이 책의 작가는 그동안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지자체와 굵직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각 조직의 0.1% 인재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게 되었다.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에이스들의 균형감과 좋은 습관들. 특히 개인과 조직 함께 성장시키는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우리는 워라밸에서 라이프를 지키기 위해, 이제부터 워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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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일하는 시간이 불행한데, 삶이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세상에 무조건 맞는 답이 어디 있겠어요. 우리는 완벽한 정답이 아니라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답을 고르는 거잖아요. - 하지만 이런 때도 있고 저런 때도 있으니 판단은 당신은 하세요, 라는 식으로 보고서를 쓰면 곤란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걸 시키는 건 비겁하다.

지시하는 사람이 5분 더 쓰면, 실행하는 사람은 하루 이상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직급이 높을수록 시간이 비싸진다고 하지요. 그렇다고 해서 사원의 시간을 흥청망청 써도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가슴 뛰는 일, 나에게 딱 맞는 완벽한 일이 어딘가 있고, 내가 아직 찾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모든 일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복잡하게 섞여 있습니다. 가슴 뛰는 일로만 구성된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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